뉴진스와 세븐틴을 상암벌에서 만날 수 있을까.
8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고 인기 그룹인 뉴진스와 세븐틴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개최를 확정 지으면서 출연진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진스와 세븐틴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조이뉴스24에 "주최 측에서 출연진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6일 오후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에는 그룹 아이브와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앤팀 베리베리 이채연 네이처 에이티비오 싸이커스 아이키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박보균 장관은 "(출연진은) 일부 변경이 있을 것이다"라며 출연진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일정이 두 차례 변경되면서 라인업이 혼선을 빚고 있다.
갑작스러운 날짜 변경으로 인해 이미 사전 스케줄이 있던 출연진의 경우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생긴 것. 엔믹스와 베리베리, MC 장동민들이 스케줄로 인해 불참을 결정했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일부 가수들의 소속사 측은 "출연 확인을 해줄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변경되는 공연의 라인업엥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각종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퍼지고 있다.
심지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는 소문까지 확산됐다. 이와 관련 박보균 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는 답변을 내놔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현재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이라 사실상 완전체 출연은 불가능한 상황. 이에 솔로 가수 혹은 같은 하이브 계열 소속사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와 세븐틴이 물망에 오른 것. 뉴진스는 하이브 계열사 어도어, 세븐틴 역시 플레디스 소속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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