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을 쓰는 법을 모릅니다." 3년 동안 정규 앨범 3장을 냈고, 타이틀곡은 무려 6분이나 된다. 이승윤은 정해진 틀 안에서 트렌드를 쫓기보단, 음악에 대한 뚝심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승윤은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역성'은 전작인 정규 2집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선보인다. 이승윤은 "올해까지 정규 앨범을 내는 음악인으로 살아야겠다고 규정했다. 음악인으로 유의미하겠다고 생각했다. 정규앨범을 내기 위해서 그 여정을 가고 있는데, 리스너들은 한뭉텅이가 오면 부담스러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