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강다니엘이 지난 시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지은PD, 파이트 저지 모니카 셔누, 스페셜 저지 아이키 리에하타, MC 강다니엘, 원밀리언 리아킴, 베베 바다, 딥앤댑 미나명, 잼 리퍼블릭 커스틴, 레이디바운스 놉, 마네퀸 펑키와이, 츠바킬 아카넨, 울플러 할로가 참석했다
강다니엘은 '스우파', '스맨파'에 이어 '스우파2'에서도 다시 한 번 MC로 함께 한다. '스맨파' 당시 소통 어플에서 발생한 발언 논란, 마지막 회 생방송에서 벌어진 PPL 발언 논란들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제작진이 강다니엘과 함께 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지은PD는 "'스우파', '스걸파', '스맨파'까지 우리의 시그니처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이다. 강다니엘의 댄스 신 이해도가 높다는 걸 고려했다. 춤을 정말 사랑하고 진심으로 무대를 즐긴다. 내가 실제로 많이 기댔다. 이번 시즌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다시 왔을 때도 자격이 있을까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제작진이 감사하게도 나를 하나의 일원으로 봐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 시청자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나로 인해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더 노력했다. 방송을 통해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21년 첫 방송된 '스우파'는 최고의 댄스 크루 자리를 놓고 여덟 팀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댄스 배틀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모니카 허니제이 리정 아이키 가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스우파2'는 더 커진 스케일과 최강의 댄스 크루가 출격해 기대감을 높인다. K댄스 파워 넘버원 원밀리언, 유니크한 안무의 베베, 트렌디한 실력파 딥앤댑, 월드와이드 어벤져스 잼 리퍼블릭, 최장수 여성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 '왁' 소리 나는 월드클래스 마네퀸, 일본 실력파 츠바킬, 오리지널 스트릿 힙합 크루 울플러 등이 출연을 확정짓고 올 여름 어느 때보다 뜨거운 댄스 배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우파2'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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