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이다슬이 댄서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운명의 개척자들'이 출연한 가운데 가수 은가은이 인턴으로 함께했다.
이날 직업이 6개라는 이다슬은 "성우가 본업이다. 지역 N사 아나운서로 지금도 활동한다. 또 쇼호스트, 스피치와 요가 강사, 예전에 댄서 경험을 바탕으로 댄스 강사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다슬은 플라잉 요가도 하고 있다며 "자격증을 따서 강사 활동이 가능한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다슬은 "욕심이 많아서 제가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스트레스를 받더라. 그러다 에너지 분산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됐다. 정신건강 좋고 춤 추고 요가를 하면서 돈도 버니까 좋더라"라고 전했다.
빅뱅과 원더걸스 백업댄서였다는 이다슬은 "15년 전 '가요대축제'나 영화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007년은 그 친구들이 한창 인기 많았었다. '거짓말'과 '텔미' 무대를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를 졸업했다는 이다슬은 "결혼 5년차"라며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스트레스 풀기 위해 춤을 췄다. 보아를 좋아했다. 춤을 따라추다 보니까 정신이 맑아졌다. 대학 와서 전문적으로 하다 보니 직업으로 하면 좋겠다 싶어서 대형 기획사 문을 두드렸다"라고 댄서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인생 콤플렉스가 노래다. 이걸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노래에 도전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라며 "뮤지컬 배우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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