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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의 첫 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애초 첫 재판은 지난달 14일이었지만, 변호인 변경에 따른 기일 변경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날로 연기됐다.
유아인은 첫 공판을 앞두고 총 8명의 변호인단을 꾸렸다. 유아인은 기존 법률대리를 맡고 있던 법무법인 인피니트와 동진 외에 추가로 새 법무법인 해광을 자신의 변호인단에 추가했다.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약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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