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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사실이 될까.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오프시즌들어 트레이드 루머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유는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의 지갑 사정 때문이다.
구단은 지난 시즌까지 선수 영입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은 다르다.
몸집 줄이기에 들어갔다. 구단은 2024시즌 팀 연봉 총액을 2억 달러(약 2589억원) 미만으로 내리기로 했다.
기조가 정해지자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내 고액 연봉 선수인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뉴욕 양키스로 보냈다.
팀 '간판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소토와 과감히 결별을 선택했다. 구단 재정난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김하성이 트레이드 루머에 계속 오르내리는 이유도 분명하다. 그는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2024시즌 활약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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