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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탈북민 이소연이 탈북 과정을 공개햇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인권운동가 김성은 목사, 탈북인 이소연이 출연했다.
김성은 목사는 수십 명의 북한 사람들의 탈북을 도우며 인권 운동을 이어왔다. 이소연은 15년 전 한국의 품에 안겨 생활해오고 있다.
이소연은 첫 번째 탈북 당시 실패해서 북송 당한 뒤 다시 탈북에 도전해 성공한 케이스로, 여전히 북한에는 친정 어머니와 어린 아들이 남아 있다고.
이소연은 "북한에서 전화 통화 하는 건 처형과 처벌이 뒤따른다. 자유롭게 전화할 순 없다. 일년에 한 두 번 브로커에게 돈을 줘야 가능하다. 나는 딱 한 번 했다.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은 계획이 있어서 한국을 얼마나 알까 싶어 아들에게 물어봤다. 아들은 소녀시대를 안다고 윤아가 좋다고 하더라. 조용필의 '아파트'라는 노래도 좋아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소연은 첫 번째 탈북에 실패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소연은 "첫번째 탈북에서는 중국 인신매매 집단과 언쟁을 벌이다가 북송됐다. 감옥에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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