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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제작진과 전 제작사 에이스토리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불거진 가운데 양측의 폭로전이 계속 되고 있다. 'SNL 코리아' 안상휘 PD(현 쿠팡 씨피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이 "공갈과 괴롭힘을 멈추라"라고 했고, 에이스토리 측은 이번 사건의 본질이 배임행위에 있음을 재차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26일 2차 "에이스토리가 갑의 위치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안상휘 주장은 기업 대 개인 구도를 설정해 피해자 행세를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입장문을 냈다.
안상휘 PD는 지난해 12월14일까지 에이스토리 제작2본부장으로 재직했으며, 쿠팡은 지난해 9월4일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와 관련 에이스토리는 "안상휘는 에이스토리에 소속된 신분으로 3개월 이상 쿠팡 측 창업을 도왔다"며 "자신뿐 아니라 제작2본부 전원을 상대로 쿠팡행을 강력하게 종용했고, 에이스토리 예능본부(SNL 코리아 제작팀)는 와해됐다"라며 "명백한 업무상 배임행위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토리는 "안상휘를 본부장으로 임명하고, 거액을 투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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