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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드' 손호준이 의문의 죽음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손호준은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하이그라운드·아이엔컬쳐)에서 진정한 행복을 되찾기 위해 처절한 분투를 벌이는, 양극성 장애 주인공 서재원(장나라)의 남편 허순영 역을 맡았다.
손호준은 허순영과 쌍둥이 허치영 '1인 2역'부터 오직 가족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랑꾼 면모, 서재원에 대한 배신감에 돌변한 냉랭한 복수자까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서재원의 양극성 장애를 알게 된 후 권윤진(소이현)과의 불륜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참회의 눈물도 쏟았다. 아울러 기억을 잊은 서재원과 다시 행복을 되찾고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0회에서 허순영이 의문의 음독 사망으로 죽음을 맞이해 안방극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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