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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가여운 것들'은 3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가여운 것들'은 여우주연상(엠마 스톤)을 비롯해 미술상(제임스 프라이스, 쇼나 히스, 즈자 미할렉), 의상상(홀리 와딩턴), 분장상(나디아 스테이시, 마크 콜리어, 조쉬 웨스턴)을 수상했다.
엠마 스톤은 주인공 '벨라' 역을 맡아 모든 것을 쏟아부은 열연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 감격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너무 감격스럽다. 이 무대에 올라와 있는 모든 배우 그리고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 '가여운 것들'에 사랑과 재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과 함께 영광을 나눈다"라고 뜨거운 눈물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에게는 "벨라로 살게 해주고, 우리 모두가 이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애정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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