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세상을 떠났다. 따뜻한 봄에 세상을 떠난 스타들이 많아지면서 대중의 그리움도 커져가고 있다.
고(故) 박보람은 지난 11일 늦은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소속사 제나두 측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며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2일엔 거북이 리더 고 터틀맨이 16주기를 맞았다. 터틀맨은 2008년 4월 2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38세.
'영원한 디바' 현미 역시 지난 4일 1주기를 맞았다. 현미는 지난해 4월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국민 엄마' 김영애도 지난 9일 7주기를 맞았다. 김영애는 췌장암 투병 끝에 2017년 4월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고인은 떠나기 직전까지 작품 촬영에 임하며 투혼을 펼쳤기에 많은 이들에게 더 큰 슬픔을 안겼다.
아스트로 문빈 역시 지난해 4월 19일 세상을 떠나 곧 1주기를 앞두고 있다. 문빈 역시 사망 전까지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기에 충격은 더 컸다. 절친했던 아이돌 동료들의 추모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향년 25세.
서세원 역시 지난해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2014년부터 캄보디아에서 목사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이라는 소식만 간간이 전해졌던 고인은 한 줌의 재가 되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