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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의 빈소가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3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다.
고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예쁜 사람’,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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