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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작곡가 겸 유재환의 사기 행각이 연달아 발각되고 있는 가운데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디스패치는 유재환이 작곡료를 벌기 위해 또 다른 가수에게 음원을 던지는 일명 '음원 돌려막기'를 하며 수익을 거둬들였다고 보도했다.
유재환이 가수의 꿈을 품고 한국을 찾은 A씨,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에게 '음원 돌려막기'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것.
유재환은 2022년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곡비 없이 세션·믹스 등 진행비만 받고, 작곡을 해주겠다는 홍보를 했다. A씨는 유재환의 개인계좌로 130만 원을 송금했고, 직접 쓴 가사 3개도 함께 보냈다.
유재환은 '붉은 실'이라는 노래를 전송했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생각했던 A씨는 추가 작곡을 요구하며 130만 원을 다시 보냈다. 이후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요구한 유재환은 정규 앨범을 만들자고 했고, A씨는 추가로 1000만원까지 합계 1260만 원을 송금했다. 입금 후 유재환의 태도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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