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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3일 전 낙하산 MC통보,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10년 역사의 KBS 1TV '역사저널 그날'이 MC 섭외 과정의 불합리함으로 인해 파행 위기를 맞았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계단에서 KBS PD협회의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원(KBS PD협회 회장), 김은곤(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 등이 참석했다.
KBS PD협회 김은곤 부회장은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불과 녹화 3일 전 녹화 불가 통보를 받았다. 결정을 내리기 촉박한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프로그램 무기한 보류 및 제작진 해체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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