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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인성을 비판해 화제다. 반면 김호중의 모교 전 교장은 "가혹한 여론몰이"라고 감쌌다.
홍 시장은 지난 27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시장님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어찌 보시나요'라는 질문에 "가수이기 이전에 인성 문제"라는 짧은 답글을 달고 공개 비판했다.
반면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고 전 교장 A씨는 김호중을 옹호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A씨는 김호중이 구속되기 전인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린 영상에서 "(호중이에게) 가혹한 여론몰이로 사람을 죽이려 들다니 안타깝다"며 "힘없는 가수의 잘못은 용납 못하면서 중죄인 정치인들에게는 그렇게 관대할 수 있는지"라며 감쌌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이후 매니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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