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의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이 별세했다.
방송인 고(故) 이상용은 9일 낮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이상용은 감기 증세로 병원에 다녀오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큰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해외 거주 중인 아들이 귀국하는 대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이상용은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MC였다.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방송계에 데뷔한 이상용은 1975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를 맡아 9년간 활약하며 '뽀빠이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9년 병영 위문 프로그램 MBC '우정의 무대' MC를 맡아 기쁨과 눈물을 선사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또 KBS '전국노래자랑' 2대 MC이기도 했다.
이상용은 최근까지도 건강을 유지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8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건강 비결을 공개했으며, 올해에는 30주년을 맞은 '2024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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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뽀빠이' 이상용, 잊지 못할 '유쾌 에너지'…역사 속으로
전국민의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이 별세했다. 방송인 고(故) 이상용은 9일 낮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이상용은 감기 증세로 병원에 다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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