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김용건, 임채무가 세 친구로 거듭난다. 세 사람은 시니어 시트콤 '개소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개소리'는 평균연령 70세 친구들의 유쾌한 노년 성장기를 그린 12부작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자신들 만의 주체적인 인생을 꿈꾸며 노력하는 노년들의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노년판 '남자셋 여자셋'이다. '3인칭 복수'의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는다.
극중 이순재는 국민배우에서 갑질배우로 추락한 이순재 역을 맡는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개소리를 알게 듣게 되면서 동네의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해결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용건은 청춘스타 출신 영화감독으로, 순재와 한집 살이를 하며 매사에 투닥거리는 김용건 역을, 임채무는 조명 감독 은퇴 후 유튜버를 꿈꾸는 임채무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에서 이순재와 김용건, 임채무는 한집에 살게 된 옛 방송국 동료들이자, 나이 차이 나는 친구들로 분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67년차 대 배우. 여기에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56년차, 임채무 역시 1973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50년차 배우다. 연기경력만 도합 173년에 달하는 세 배우의 케미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개소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OTT 특화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이다.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오는 8월 남해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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