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여름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이훈 서울 아산병원 안과 교수, 전상원 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태원준 여행작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훈 서울 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blog.kakaocdn.net/dna/bDqSxy/btsnqUWZX9q/AAAAAAAAAAAAAAAAAAAAAHEPEfBtIgXLAXakXuajwrO6amqNm0R3nh3USeLCaSLB/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eCN3qimihsYJSkHHoFW0pLtWTQ0%3D)
이날 이훈 교수는 "물놀이를 가면 눈병을 얻어온다. 안과에서 여름에 가장 많이 보는 질환이 결막염이다.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며 "계절에 따라 다르다. 봄 가을에는 알레르기성, 여름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결막염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유행성 결막염 종류엔 급성 출혈 결막염과 유행 각결막염으로 나뉜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유행 각결막염은 전염이 잘 되기 때문에 물놀이 다녀온 후 눈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물놀이를 할 때 렌즈를 끼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경을 쓰는 것을 추천했다. 유행 각결말염 증상은 눈곱, 눈물, 시력 저하 등이 있으며, 처음엔 한 쪽 눈에 생겼다가 다른 눈까지 전이가 된다.
아무 치료 없이도 2주 지나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심한 경우엔 항생제, 소염제를 사용한다. 그는 "위막이 생기고 아주 심한 후엔 출혈이 생길 수 있다"라며 "각막 혼탁, 안구 건조증 등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 위생과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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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훈 교수 "물놀이 후 유행 각결막염 多, 위생 중요"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여름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이훈 서울 아산병원 안과 교수, 전상원 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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