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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장과 이호섭 작곡가가 故 송해를 추억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서 이호섭 작곡가는 "'전국노래자랑' 들어간지 30년이 됐다. 신재동 악단장과 음악도 방송도 같이 하고 술도 같이 한다"라면서 "마음 맞는 사람끼리 마셔야 술도 맛있다. 눈빛만 봐도 쿵짝이다"라고 했다.
신재동 악단장은 고인이 된 송해를 떠올렸다. 그는 "우리가 지방녹화하고 올라가면 송해 선생님이 매봉역 부근에서 우리를 쓱 돌아보셨다. 그게 신호였다"라면서 "그러면 우리 둘이 군말 없이 가방을 싸서 준비하다 매봉역에서 내리곤 했다. 그때부터 돼지껍데기에 한잔을 시작했다"라고 추억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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