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탕웨이 부부의 두 번째 영화 '원더랜드'…6월 5일 개봉사랑하고 보고 싶은 사람을 복원하는 AI 기술, 현 시대와 딱 맞는 질문탕웨이·수지·박보검·정유미·최우식 그리고 공유까지, 환상의 캐스팅다소 부족한 서사의 아쉬움 환상의 캐스팅, 그야말로 눈이 즐겁다. 탕웨이와 공유가 썸타는 것처럼 계속 만나고, 수지와 박보검이 연애를 한다고 하니, 안 보고 싶을 수 없다. 여기에 눈물 쏙 빼는 감정 교류, 묵직한 질문까지 던진다. 영화적 재미로만 따지면 분명 아쉬움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원더랜드'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가족의 탄생', '만추' 등 탄탄하고 섬세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