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에 대한 부검이 실시된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15일 오전 고 박보람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진행한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 박보람은 11일 늦은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고인은 지인의 집에서 모임을 가지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 지인 2명과 함께 마신 술은 소주 한 병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 박보람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터라 충격은 더욱 크다. 지난 2월엔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고, 불과 열흘 전인 지난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올해 정규 앨범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