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정경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숙 선생님 공연 '토카타'에서 오랜만에 혜수와 함께, 그리고 안성기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경순이 배우 김혜수와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들이 안성기와 함께 정면을 보며 미소 짓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안성기는 항암 치료로 머리가 빠지고 몸이 부었던 과거와는 달리 한층 활기를 띤 표정을 하고 있어 많은 팬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안성기는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서 부축을 받고 무대에 오르는 등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고 소속사 측은 "안성기가 혈액암 치료 중"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