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가 아련하고 설레는 이별 후일담을 그려낸다. 24일 밤 10시30분 방송하는 JTBC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9회에서는 'X-연인'으로 또 한 번의 관계 변화를 맞은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둘 사이에 맴도는 아련하고 설레는 분위기가 '우늘커플'의 이별 후일담을 궁금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여정우, 남하늘은 마침내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행복은 찰나의 순간이었고, 남하늘은 여정우에게 눈물로 이별을 통보했다. 그는 선배 민경민(오동민 분)이 교수로 임용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을 관둔다는 소식을 접했고,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그에게 이용당한 뒤 버림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