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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변진섭 "父, 자식도 아니라며 가수 반대…무서웠다" 가수 변진섭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원조 오빠부대,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출연했다. 이날 변진섭은 음악하는 걸 반대했다는 아버지에 대해 "무서웠다. 매를 든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무섭다. 호랑이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음악을 하니까 쳐다도 안 봤고, 자식도 아니라고 한 분이다. 아버지와 거리가 멀어지고 그랬다"라며 "하지만 첫 번째 앨범이 대박이 나고 상황이 바뀌니까 웃으시더라"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한참 시간이 지난 후 편해졌을 때 아버지에게 '왜 그렇게 반대를 했냐'라고 물었다. 아버지가 '나도 음악 안 좋아하는 거 아니다. 너 기타 사준 사람이 나다. 나이가 차고 성인이 되면서 남자 노릇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 2023. 11. 14.
'아침마당' 변진섭 "음악 하기 전 5남매 중 유일하게 장학금 받아" 가수 변진섭이 음악을 하기 전까지 공부를 잘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원조 오빠부대,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출연했다. 이날 변진섭은 "공부도 잘했다고 하더라"라는 말에 "고2 때까지만"이라며 "5남매인데 형들이 공부를 잘하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진섭은 "아버지 회사에서 자녀가 성적이 되면 장학금을 주곤 했는데, 밑에 직원분들 자녀는 장학금을 가져가는데 우리 아버지만 못 탄거다. 많이 속상해하셨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는 공부를 좀 해서 유일하게 장학금 받았다. 얼마나 예쁘겠냐. 유일하게 공부 잘하는 막내라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했다"라며 "그 전에도 음악을 좋아해서 합주실에 모여 기타치고 드럼 치고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더라. 고.. 2023. 11. 14.
'아침마당' 변진섭, 나이 지운 동안 외모 "야행성, 잠 안 자고 출연" 가수 변진섭이 '아침마당'에 첫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원조 오빠부대,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출연했다. 이날 변진섭은 "얼굴에 주름 하나 없다", "나이가 안 느껴진다"라는 말에 "볼살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변진섭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이어 그는 "'아침마당' 33년 역사상 처음 출연했다"라는 말에 "섭섭해하지 말라. 생활이 야행성이라 그랬다"라고 말했다. 변진섭은 "음악하는 사람들은 작업과 공연도 저녁에 한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몇 년 했다. 12시에 끝나면 바로 잠자는 것이 아니다 보니 그때 야행성이 굳어진 것 같다"라며 "그러다 보니 '아침마당'은 저와 시차가 맞지 않아서 못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변..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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