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과 신현빈이 연상호 감독 영화 '계시록'으로 뭉쳤다. 넷플릭스가 '지옥'에 이어 다시 한번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손을 잡고 영화 '계시록'을 제작한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옥행 선고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강렬한 질문을 던졌던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계시록'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세계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혼란에 빠진 사회에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를 해온 연상호 감독은 '계시록'을 통해 종교와 인간, 믿음과 신념, 선과 악의 묘한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