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가 베일에 싸여 있던 '험한 것'의 캐스팅 스토리를 공개했다. '파묘'(감독 장재현)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정체 미상의 존재 '험한 것'을 연기한 배우들과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성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재현 감독은 카리스마 넘치는 '험한 것'의 연기를 소화할 배우를 찾던 중 우연히 김민준 배우를 만나게 되었고, 보자마자 "저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들어 그를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8척에 달하는 '험한 것'의 큰 키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에서 역대 두 번째 최장신 기록을 가진 전직 농구선수 김병오를 섭외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존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