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오하라가 남편에게 사랑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에는 김시훈, 오하라, 정재운, 송우주, 남해영이 출연했다. 이날 오하라는 "오른쪽 눈은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왼쪽 눈은 희미한 빛만 감지하는 시각장애인이다"라며 "30대 중반부터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딸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데 셔틀콕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옆에 지나가도 모를 정도가 됐다. 망막색소변성증 1급 판정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는 오하라는 "죽으면 어떤 것이 후회가 될까 생각했다. 좋은 집, 좋은 음식은 생각나지 않았다"라며 "정말 내 자신을 한번도 사랑하지 않았다. 이제 장애가 생겼다고 스스로를 죽이려 드는 내 자신이 불쌍했다. 마음 속에서는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