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가 131회의 대장정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지난 2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극중 남상지는 동구(이종원 분)와 춘영(김선경 분)의 딸이자 무명 배우 유은성 역을 맡아 활약했다. 종영 당일인 22일 오후 서울 중구 조이뉴스24 사옥에서 만난 남상지는 "진짜 더울 때 시작해 정말 추운 날이 지나 드라마를 마쳤다. 대장정을 끝낸 기분"이라고 전했다. 당초 120부로 기획된 드라마는 뜨거운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10회 연장을 결정, 총 131회로 종영했다. "10회 연장되고 나서 막바지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힌 그는 "감기로 고생을 많이 했다.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갈비뼈에 금이 가기도 했고, 면역력 저하로 귀에 동상이 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