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도다해를 떠나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천우희는 지난 9일 종영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에서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아 침입자에서 구원자로 '천의 얼굴' 활약을 펼쳤다. 천우희는 중요한 장면마다 얼굴을 바꾸며 순식간에 장르를 넘나들었다. 사기꾼처럼 비춰진 초반부에는 천연덕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과거 사연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이입시켰다. 여기에 극 후반 본격적으로 그려진 멜로에서는 사랑스럽고 애틋한 캐릭터를 완성시켜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천우희는 비슷한 시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글로벌 쌍끌이를 기록했다. '더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