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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향희2

'아침마당' 홍향희 "북한·한국 모두 힘들었다, 응원 행복하고 감사해" 가수 홍향희가 '아침마당' 출연 이후 응원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홍향희, 송우주, 이사벨라, 하태하, 황준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홍향희는 "북한에서도 한국에서도 많이 힘들었다. 주변 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가수 꿈을 이룬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며 "응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무대라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탈북자인 홍향희는 어려서 엄청난 고생을 하다가 20살에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살기 힘들어 이혼을 하고 말았다. 이후 농사 짓고 산에 나무를 하러 다니다 탈북.. 2023. 11. 15.
'아침마당' 홍향희, 새터민 고백 "매일이 지옥…2015년 두만강 건넜다" '아침마당' 홍향희가 탈북 이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홍향희는 "어렵게 긴 여정을 돌고 돌아 대한민국 품에 정착했다"라면서 새터민임을 고백했다. 그는 "3살부터 북한에서는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 7살부터 10kg 옥수수를 메고 왕복 70리길을 걸어 국수로 교환하는 살기 위한 투쟁을 벌였다"라면서 "스무살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이혼했고, 한끼 먹기도 바빴다.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다"고 했다. 결국 그는 2015년 1월8일 엄동설한에 칼바람 부는 두만강 건넜다고. 그는 "7개월 된 아이에게 모유와 수면제를 섞여 먹이고 아이를 업은 채 엄마와 두만강을 건넜다"라면서 "중국 친적집을 거쳐, 베트남을 갔고, 돌고 돌아 대한민국 품에 정착했다..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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