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나인우, 흑화 예고…자체최고 2.1%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나인우가 렌의 타살 사실에 분노하며 흑화를 예고했다.

 

3일 방송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연출 한철수, 김용민 극본 권민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삼화네트웍스) 4회에는 뇌사상태에 빠진 오진우(렌 분)가 장기기증 후 사망해 충격을 안기는가 하면, 1년 뒤 동생 오진우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닌 타살이었음을 알게 되는 오진성(나인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사진=ENA]

 

이날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평균 2.1%를 기록, 또 한번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매회 시청률 상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비가 거세게 쏟아지던 우진의 바닷가에서 오진우는 의문의 괴한에게 목이 졸려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천만다행으로 발견 직후 곧장 진진메디컬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의 위험이 있는 위급한 상황. 오진성은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우진을 찾았지만 폭우로 인해 증거가 유실된 현장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현장을 둘러보던 오진성은 바위 틈에서 의문의 커프스 링크를 발견했다.

 

오진우는 결국 깨어나지 못했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정숙(배종옥 분)은 뇌사자인 오진우의 장기기증을 권했고, 오진우와 홍영희(장혜진 분)는 고민 끝에 생전 남을 돕고 싶다며 장기기증 서약을 했던 오진우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오진성과 홍영희의 가슴 찢어지는 오열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시키며 동생 오진우의 죽음이 갖고 올 파장에 긴장감이 치솟았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19640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나인우, 흑화 예고…자체최고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