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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 주에 150만 관객을 동원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4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54만6천261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150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향후 흥행가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개봉하는 영화 '오펜하이머'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상승세를 누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 뒤를 이어 영화 '밀수'가 16만1천3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누적 관객수 435만5천462명을 기록했다. 이어 '엘리멘탈', '비공식작전'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믿고 보는 연기력의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이 출연해 놀라운 합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엄태화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연출력, 현 시대를 돌아보게 하는 강렬한 메시지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을 얻고 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2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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