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3주 연속 한국 영화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111,4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299,614명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박지후 등이 열연을 펼쳤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평 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개봉 1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손익분기점 380만 명까지는 약 50만 명 정도 남은 상태. 추석 흥행을 겨냥한 영화 개봉 전까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위는 '오펜하이머'로 같은 날 157,12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2,323,504명을 기록했다. 유해진, 김희선 주연 '달짝지근해: 7510'은 90,054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846,293명을 얻었다.
4위에 오른 '엘리멘탈'은 41,60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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