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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이별했지만, 재회를 예고한 가운데 시청률도 파죽지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를 기록, 파트2 자체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된 '연인'에서는 사랑은 더 깊어졌지만, 또 다시 안타까운 이별을 할 수밖에 없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슬픈 운명이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 유길채가 한양에 있던 남편 구원무(지승현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면서, 이장현과의 애틋한 재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질투에 눈이 먼 각화(이청아 분)는 조선 포로들의 목숨줄을 쥐고, 이장현에게 유길채를 조선으로 보내라고 강요했다. 이장현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그 사이 청의 황제이자 각화의 아버지인 홍타이지(김준원 분)가 사망했다. 청의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조선의 운명은 바람 앞 등불 신세가 됐다. 이장현은 빠른 상황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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