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TS·세븐틴·NCT 그리고 휘브"…씨제스 보이그룹 출격

씨제스가 제작한 보이그룹 휘브(WHIB)가 5세대 아이돌 대전에 출사표를 냈다.

 

휘브는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싱글 1집 'Cut-Out'(컷-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했다.

 

 

그룹 휘브(WHIB)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Cut-Out'(컷-아웃)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휘브 진범은 "기쁘고 꿈만 같다. 뮤직비디오 티저가 나올 때마다 데뷔가 실감 안 났는데, 무대에 서보니 비로소 실감이 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 "연습생 시절이 생각난다. 김재중 선배님 투어에 따라가서 버스킹을 했다. 환호도 많이 해주고, 응원을 많이 받아 우리 곡으로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야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데뷔 소감을 이야기 했다. 제이더는 "팬들 앞에서 먼저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팬들이 '너희가 힙합이었다' '축하한다'고 해줬다. 저희의 곡으로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감격이다"고 말했다.

 

 

 

휘브는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 8인조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JYJ, 거미, 노을, 솔지 등을 프로듀싱했던 씨제스가 13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진범은 "오랜 시간 씨제스스튜디오에서 연습하고 나왔기에 부담감이 있지만, 철저하게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차별성도 강조했다. 휘브는 팀의 장점을 묻자 "8명 멤버들에서 댄스를 맡고 있는 멤버가 3명이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다. 보컬 라인 멤버들은 음색에 개성이 있고, 조화롭게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의 비주얼이 출중하다"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휘브(WHIB)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Cut-Out'(컷-아웃)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룹명 휘브(WHIB)는 'WHITE'와 'BLACK'의 합성어로 화이트와 블랙이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것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또한 무한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아가겠다는 휘브의 포부를 의미한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Cut-Out'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블랙(BLACK)을 의미하는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BANG!'과 화이트(WHITE)를 상징하는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곡인 'DIZZY'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휘브는 "두 곡의 매력이 상반되는데, 휘브가 완벽하게 소화해서 다양함을 즐길 수 있다"라며 "다양한 콘셉트를 해보면서 우리와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룹 휘브(WHIB)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싱글 1집 'Cut-Out'(컷-아웃)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K팝을 대표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들은 롤모델을 묻자 "K팝 선배들을 존경하지만, BTS와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 그리고 휘브가 나올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휘브는 또한 "일단 데뷔 앨범을 잘해내고 싶고, 1년 뒤에는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뚜렷한 목표를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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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휘브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1집 'Cut-Out'(컷-아웃)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5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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