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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고려거란전쟁' 원작자인 작가 길승수가 최근 현종(김동준 분)의 낙마 등 무리한 전개에 불만을 드러냈다. 길승수 작가는 "대본 작가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길 작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16화 양규의 전사 이후 원작 내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길 작가는 "일전에 밝혔다시피 KBS와의 계약은 출간된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 뿐만 아니라 지금 쓰고 있는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까지"라면서도 "(원작에서) 현종의 지방제도 정비도 나오지만 드라마처럼 심한 갈등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고려거란전쟁' 18화에 묘사된 현종의 낙마는 원작 내용 중에는 없다"며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은 6월까지 원고를 마무리하려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https://www.joynews24.com/view/1677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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