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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미자와 그의 며느리가 같이 산 지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서지오와 정은숙 ,채윤과 송준근, 사미자와 유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사미자는 "정말 오랜만이다. 연기 생활 60년이 넘어간다. 며느리와 가족이 된 건 30년, 한집에서 산 건 10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목 부상에 대해선 "몇개월 됐다. 계속 재활을 해도 아직 완전히 안 나았다. 그래도 처음보단 좀 나아졌다"라고 전했다.
사미자의 며느리인 유지연은 "어머니와 산 지 10년, 며느리가 된 건 30년 됐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혜롭게 잘 버틴 것 같다"라며 "열길 알아도 시어머니 속은 정말 모른다는 것이 답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사미자는 "나는 부드럽고 방긋 웃는 얼굴로 본다. 그런데 며느리는 안 그런다. 시청자들에게 상냥하고 예쁘게 얘기해야 한다고 말한다"라고 했고, 유지연은 "오늘은 잘해보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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