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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가 인생 위기의 순간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내 인생의 KBS'라는 주제로 장애인 앵커 허우령, 개그맨 박준형, 클론 강원래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강원래는 "제 인생에 크고 작은 위기가 많았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위기가 3번 있었다"라며 "어려서부터 춤을 좋아했다. 다른 친구들은 안 되는데 저는 한 번에 됐다. 재능이 있다고 느꼈다. 고등학교 때 구준엽이라는 친구와 춤을 추러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 때 댄스 대회 입상을 했다. 저만이 아니라 구준엽이 잘 췄기 때문이다"라며 "양현석이 2위를 하고 저희가 1등을 한 적도 있다. 그 때 심사를 했던 이수만이 가수 한번 해볼 생각 없냐고 해서 가수 데뷔를 했다"라고 전했다.
"군대 다녀와서 최고 위기를 맞이했다"는 그는 "춤을 잘 췄지만 노래를 잘 못했다. 구준엽이 저보단 잘하는데 한 옥타브 반, 저는 한 옥타브였다. 곡을 쓰는 분이 불편했다"라며 "'꿍따리 샤바라'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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