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떠오른 '구씨' 손석구가 연극에 도전한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손석구의 9년만의 연극 도전작이다.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최희서는 "손석구와 나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라면서 2014년 연극으로 만남 이후 9년 만에 무대에서 재회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희서는 "2014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각자 100만원씩 꺼내서 닷새간 연극을 공연했다. 당시엔 여러모로 열심히 재밌게 했다"라며 "이후 바쁘게 각자 지내다가, 손석구가 먼저 '나무 위의 군대'를 선택하고 여자 역할이 있다고 연락을 줬다. 대본이 재밌고 의미있게 느껴져서 함께 하게 됐다"고 했다. '나무 위의 군대'는 1945년 4우러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 오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