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윤종신·김의성·장항준 등…연대회의 출범 "수사·보도 공익적인가"…'선산'·'경성크리처'도 협력 '기생충' 봉준호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배우 김의성, 장항준 감독 등이 故 이선균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유명인에 대한 보도 관행 개선 등을 촉구했다. 故 이선균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세 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아 투약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경찰의 고강도 수사와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는 계속되자 결국 지난해 12월 27일 차 안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故 이선균 배우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