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노이의 '가짜 도장'의 진실은 '전자 서명'이었다. 6일 디스패치는 AOMG 관계자와 미노이가 지난 1월 30일 광고 펑크 사태가 나기 전 나눴던 스마트폰 대화를 공개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AOMG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해당 회사 광고 계약 건 및 금액까지 미노이에게 전달했고, 미노이는 "네! 전 쪼아요"라고 답했다. AOMG는 이를 확답으로 해석해 모델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미노이와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광고 촬영일을 조율했고, 1월 29일 계약서를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노이는 계약서 확인 과정에서 금액을 올리고 기간을 줄이고 대리 서명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미노이가 '가짜 도장'이라 주장한 건 '전자 서명'이었다. 이미 AOMG는 전자 서명 방식으로 40차례 이상 광고를 진행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