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정우가 사투리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도전 꿈의 무대' 5승 가수 양지원, 김다나, 고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신곡 '건사 하트뿅'을 열창한 고정우는 "살 찌면 안 된다. 전날 많이 먹으면 숨이 차서 목이 마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사'가 '건강하게 사랑합시다'라는 뜻이라고 밝힌 고정우는 "귀여운 아기 고래가 춤추는 것 같다"라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말에 "키 187에 몸무게가 90kg 나가는 사람이 귀엽기 쉽지 않은데 귀엽다는 말 많이 듣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 사랑을 전한 고정우는 "사투리 고치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 제가 사투리를 쓰는 이유는 돌아가신 할머니 말투와 똑같다. 잊기 싫어서다"라고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