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솔희 아나운서가 '인간극장'의 새로운 목소리로 발탁됐다. 2000년 문을 연 KBS 1TV '인간극장'. '따라라라~'로 시작하는 피아노 소리와 특유의 따옴표 속 명조체 자막체 그리고 감칠맛 나는 내레이터의 목소리는 인간극장의 시그니처다. 인간극장 내레이터는 이금희 아나운서를 시작으로(2000~2009년), 홍소연, 김윤지 아나운서를 거쳐 2016년부터는 이규원 아나운서가 맡아왔다. 그리고 이규원 아나운서의 정년퇴임과 함께, 12일 '상율 씨의 금쪽같은 바다' 편부터는 김솔희 아나운서가 맡게 된다. 인간극장 첫 녹음날 김솔희 아나운서는 '따라라라~' 하는 피아노 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거 같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주변에 보면 그런 분들이 많다"면서 "학창 시절부터 '따라라라~'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