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헌수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결혼의 행복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KBS 대표 프로그램 노래자랑' 특집으로 진행됐다. '일꾼의 탄생'에서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손헌수는 "저는 어릴 때 가난했다. 5학년 때부터 알바를 했고, 오리 배를 선착장에 옮기는 일도 했다"라며 "18살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그 돈으로 개그 학원을 다녔다"라고 고백했다. MBC 공채 개그맨에 합격한 그는 "데뷔하자마자 허무개그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영화, 광고 연출에 앨범 6장을 냈다. 사업도 했지만 쫄딱 망했다. 벌어놓은 돈 날리고 빚도 5억이 생겼다. 지금은 다행히 없다. 깔끔하게 정리했다. 그것이 인생에서 독이 아닌 약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꾼의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