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3년 만에 '빈센조'로 돌아왔다. 송중기는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8회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의 변호사 '빈센조'로 특별출연했다. 빈센조가 된 송중기는 등장만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2021년 방영된 드라마 '빈센조'에서의 모습 그대로 완벽한 슈트핏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자랑했다. 백현우(김수현 분)의 변호사로 함께 온 김양기(문태유 분)의 상상 속에서 송중기는 명불허전 빈센조의 면모를 뽐냈다. 백현우에게 총구를 겨누며 "백현우 당신이 내 의뢰인을 기망한 그 죄는 서류 한 장으로 처리하기엔 너무 커요. 미안하지만 난 악은 악으로 처단합니다"라고 말할 땐 남다른 포스가 느껴졌다. 홍해인 옆을 든든하게 지키며 이혼 사유를 논하는 장면은 유쾌한 긴장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