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마신 생수를 경품으로 만든 대학 축제 측이 공식 사과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22일 충남 아산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이후 사회자는 오마이걸이 마셨던 생수병을 경품으로 내놨고, 무대에 오른 남학생들은 장기자랑 후 생수병을 가져갔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전파되며 논란이 됐다. 이 대학교 총학생회는 26일 "이번 축제에서 사회자의 적절치 못한 진행으로 불쾌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학교 측이나 출연자와 협의가 없었던 MC의 돌발 행동이었다. 오마이걸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행사를 주최하고 운영한 총학생회로서 다시 한 번 대단히 죄송하다"며 "추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