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학주와 이다인이 절절한 재회를 한다. 17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남연준(이학주 분)과 경은애(이다인 분)의 애틋한 재회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연인'은 병자호란 발발을 기점으로 폭풍 같은 전개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평화롭던 능군리 마을에도 전쟁의 참혹함이 들이닥쳤다. 능군리 도령들은 의병이 되어 붓 대신 칼을 쥐고 임금 인조(김종태 분)를 지키기 위해 나섰으나, 청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처참하게 희생당했다. 능군리 여인들은 서둘러 피난길에 올랐지만 잔혹한 몽골군의 추적에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겼던 터. 공개된 사진 속 남연준은 큰 부상을 당한 듯 또 다른 부상병의 부축을 받은 채 어딘가로 들어선 모습이다. 남연준은 대의와 명분을 외치며 의병이 됐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