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리볼버'로 또 한번 인생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숱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도연이 '리볼버'를 통해 관객들이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공개된 스틸 속 전도연은 텅 비어버린 눈빛과 얼굴, 대가를 받기 위해 뒤도 보지 않고 직진하는 독기 등 수영의 여러 면모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완벽히 승화시킨 모습이다. 또한 2년 간의 수감 생활을 마친 후 수영의 심적 변화를 단번에 알 수 있는 외적인 부분도 눈에 띈다. 전도연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