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5차 공판이 열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증거 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다섯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두 명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지난달 16일 열린 네 번째 공판에서는 헤어 유튜버 A씨가 증인으로 참여했다. A씨는 지난 1월 21일 유아인, 최씨 등과 함께 한 미국 LA 여행에서 유아인으로부터 대마 흡연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아인은 법원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을 향해 "혐의를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마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