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4승에 도전하는 가수 임다운이 "많은 응원을 받고 가슴 한켠의 응어리가 사라졌다"고 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가수 임다운은 4승 도전에 나섰다. 이 외에도 백미현, 전기수, 최나리, 황기동이 노래 경연을 펼쳤다. 임다운은 "어린시절 아버지 가정폭력으로 어머니가 집을 떠나셨다. 어머니가 다시 돌아오셨지만 아버지 폭력은 더욱 심해졌다"고 했다. 이어 "이후 연극영화과를 진학했는데 급성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12번의 항암치료 받아냈다"면서 "근육통 관절통 손톱 발톱 다 빠지는 후유증을 겪었지만 동생과 엄마를 위해 버텨냈다"고 덧붙였다. 임다운은 지난 3승을 통해 "그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꿈 하나라는 길만 절실하게 생각하고..